몽골에서 온 소식
2018-06-20 19:48:06
대현교회
조회수   294

몽골 소식

 

무더운 여름입니다.

바쁜 사역을 핑계로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국에서 늘 기도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사역을 하면 할수록 현지 사람 세우는 일이 참으로 귀하고 중요함을 더욱 느낍니다.

커다란 기쁨과 감사가 있는 반면 많은 기도와 눈물, 그리고 인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현지인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하시길 손 모으고,

몽골에서 함께 살아가며 오늘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몽골에서 지금까지 울란바타르 외곽지역 준살라에 위치한 일겔팅잠 교회사역를 중심으로 하는 복음 사역과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내에 몽골영양개선연구소에서 보건영양전문인사역을 중심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한손에는 복음을 한손에는 영양이라는 전문성을 가지고, 몽골의 영육간의 전인적인 필요를 위해 섬기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신 열매로 일겔팅잠 교회 내에 중보기도모임이 자리를 잡고 매주 화요일 낮에 모여 기도하고 있습니다. 교인들의 가정을 위해, 교회를 위해, 몽골을 위해 기도합니다.

함께 모여 꾸준하게 기도하는 몽골의 엄마들이 있음에 감사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는 마음에 저도 함께 은혜를 받습니다. 더 성숙해지고 열매있는 중보기도모임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환자들을 위해 시범병원에서 병원치료식을 개선하는 일들과 시범보건소에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등과 같은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영양교육, 몽골 영양전문인들을 양성하는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일하는 연구원들 중에는 크리스찬도 있고, 복음을 전했으나 아직 교회에는 나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계속 소망을 가지고 위해 기도합니다.

 

9월에 보건부와 함께 몽골 병원 영양치료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며 연구소에서 치료식 메뉴얼을 제작 중에 있습니다. 과거 러시아 영향을 받아 낙후되어 병원에 치료식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는 현실입니다. 세미나와 치료식 매뉴얼이 잘 만들어져 정부담당자들의 의식이 개선되고, 몽골 보건정책에 잘 반영 되어 국민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

 

아들 예찬이와 딸 예진이가 새로운 몽골학교에 잘 적응하며 좋은 선생님과 친구를 만나도록,

남편 김창식선교사와 아이들(예찬/예진/예준) 모두 영육 간에 강건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늘 사랑과 기도의 빚진 자로 감사드리며...

 

김선미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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